이게 의무도 아니고 은퇴해버릴 수가 있습니다보통 예전 길 메쉬 처럼 남은 연봉이 엄청 많아서 은퇴하면 희생인데랙키는 짜증나면 은퇴하고 50만불 안받으면 그만입니다..랙키 입장에서 보승헌과 팬 들에게 일말의 미안함 때문에 내년에 도덕적으로 봉사해볼까 뭐 이런 여지가 있다면이게 트레이드가 되면 굳이 내가 이 조직을 위해서 최소 연봉에 남을 동기가 없습니다싫으면 은퇴해 버리면 되고효 명전 앞두고 커리어 쌓을 욕심이 있는 플레이어도 아니죠아마 트레이드 하는 조직 입장에선 점마 진짜 내년까지 할까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그걸 레버리지로 랙키 에이전트는 새 협상 하자고 할 수도 있고효
랙키 내년 최소 연봉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게..
윤열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올해 류뚱이 몰고온 엄청난 폭풍을 생각해보면 팬 입장에서 윤열빈은 ML에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이와 국내에서의 인지도를 생각해보면 당연히 진출할줄 알았는데, 올해 실적이 이정도 밖에 안되고 본인도 해외진출 꿈을 접는듯한 발언을 해서 안타깝긴합니다
그래도 다행히 ml스카우터 들이 아직 믿는 구석이 있는것같아서 좋긴한데 과연 진출할까요? 그리고 진출한다면 어느 정도의 실적을 낼까요?
[윤열빈] 이정도면 진짜 major에 대한 의지가 강한거겠죠?
세부 내용을 봐야겠지만,
지금 공식적으로 돌아다니는 저 금액이 맞다면
진심으로 국내에 리턴할 생각없이 major에 가서 도전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고 뵈도 되지 않을지.
국내로 돌아가면 소속조직부터 어떻게든 FA 농사 실패에 대한 책임 안질려고 적극적으로 콜할테고
다른조직들도 최소 지금 major에서 받게 될 최대치보다도 더 많이 줬으면 줬을 겁니다.
그런데 국내에서보다는 훨씬 헐값으로 major에 도전하겠다는거 자체가
국내에는 최소 당분간은 돌아오지 않겠다라고 맘먹은게 아닐까요?
게다가 연봉 양보해서 무려 3년이라는 기간동안 있겠다는 것은
그만큼 불리함을 감수하고서라도 길게 시간을 두고 부046379ㅎ치겠다고 마음먹은게 분명합니다.
류뚱처럼 쭈욱 데뷔 때부터 선발로 탄탄대로 걸었던것과는 달리
처음에 불펜pitcher로 시작해버렸고 마당쇠로 시작했던 경험탓에
실적내기 위한 전가의 보도처럼 이리저리 보직 바뀌는 등의 우여곡절이 많았던 윤열빈이기에
국내와는 다른 환경에서 뛰고픈 마음이 그만큼 절실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속시원하네요.
가서 보여줄 일만 남았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