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감독팬들한테 오갖 비난을 받으실때는 참 기분이 흐미
하지만 올해는 드디어 이만수 감독님이 뭔가 해내실것 같은 느낌입니다.
솔직히 전임 감독에 비해 이만수 감독님이 부족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더 훌륭한 부분도 없지 않습니다.
그중에 하나를 말하자면
전임 감독이 경질당하신후에는 그 빈자리가 엄청 커보였습니다.
그것은 실제로 이후 sk의 게임와 실적들을 통해서 보여줬고요.
하지만 이만수 감독님은 다릅니다.
지금 당장 sk감독에서 물러나셔도 그 공백을 느끼기 힘들겁니다.
이런게 조직에 대한 배려가 아닌가 싶네요.
그동안 sk감독으로 계시면서 이런저런 새로운 것들을 시도해보셨지만 다 잘못되고
이제는 결론적으로 감독이 나서지 않는게 오히려 조직에 도움이 되는것 알았을 겁니다.
올season 끝나면 FA플레이어가 8명이라면서요?
또 얼마나 실적 올리려고 하겠습니까?
그들과 함께 감독 FA로서 최선을 다하시겠죠.
이만수 감독님을 내년부터는 볼일이 없겠지만
올season 꼭 좋은 실적을 거두시고 유종의 미를 거두셨으면 합니다.
이만수 감독님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