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음공사 프레스소음




인천의 한 프레스 공장에 방음공사를 위해 방문하였습니다.

중 소형 프레스가 5~6대 섞여 있는 상태이고 소음은 100dB을 넘어가는 상황입니다.

계란판방음재 설치를 원하셨지만,

흡음성능과 내구성, 시공난이도에 비해 선택 자재인 계란판흡음재는 부적합하다고 생각되어

납품했던 방음재를 돌려받고 폴리에스터 흡음재로 변경.








주변의 배경소음은 그리 높지 않은상황이라

이미 민원까지 들어와있는 상태였고, 민원을 제외하더라도

프레스 작업소음이 심해 근무가 어려울 정도로 소음이 심한 상황입니다.

이런 종류의 프레스는 얼마 전 방문했던 LS산전에서도 확인했던 비슷한 기종의 프레스입니다.

모두 100dB 전후의 소음을 발생시킵니다.

방음공사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곳이 바로 이런 현장입니다.






공장방음 임시조치를위해 여기저기 붙여놨던 스티로폼들과

방음재를 모두 철거해 냅니다.

공장소음과 방음에 최적화된 폴리에스터+그라스크로스 흡음재 50mm 가 설치됩니다.


공장내부에 기계가 서 있고 높이가 6미터에 가까운 현장으로

아시바와 파이프를 적절하게 설치하고 방음공사 시공에 들어갑니다.






방음공사 시 비계를 매는 작업을 별도로 시키면 비용이 훨씬 더 들어갑니다.

하지만 이제 웬만한 방음공사현장의 비계나 가설재는 직접 현장에서 설치합니다.

일반 비계작업과 흡음재를 설치하기 위한 비계는 설치 형태가 다르기때문에

직접 방음공사할때 비계를 설치하는것이 편합니다. 비용도 절약입니다.






방음공사가 2/3 정도 완료되었습니다. 파이프와 합판을 이용하여 다리를 놓고

한꺼번에 시공합니다.

시공속도와 시공상태, 품질 모두 최상입니다.

약 20여년간 흡음재가 들뜨거나 떨어진 적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방음공사 할때 슬라이딩도어는 차음시트와 아트보드로 마감하였습니다.

공장의 슬라이딩도어는 흡음재로 마감하는 방법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두가지 중에 한가지를 선택해서 마감하면 됩니다.






방음공사가 거의 완료가 된 현장입니다.

원래는 파티션을 나누고 두 공간을 만드려고 계획했던 현장이지만,

다음과 같이 완료하였습니다.


소음은 예측했던 만큼 감소되었습니다.

데시벨(dB)의 감소 숫자보다 표현하기 힘든 훨씬 큰 수치의 소음이 감소되었습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dB의 수치나 소음측정기보다,

사람의 귀로 느끼는 소음의 정도가 훨씬 정확 합니다.


객관적인 정보인 데시벨이라는 수치를 무시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참고만 할 뿐 입니다.

-10dB 이라고 해도 어떤 환경인지, 혹은 어떤 소음인지에 따라 인간이 느끼는 감소의 정도가 다릅니다.

-20dB 같은 -3dB이 일어날 수 있고

-3dB 같은 -20dB 도 있을수 있는것이 소음입니다.



특히나 기계소음은 특별하기때문에 민감하고 자세히 들여다보고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결코 쉽지않은 소음입니다.





인천의 방음공사 공장 현장이었습니다.




-현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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