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딸아이가 시끄럽게 편입니다.

 



뭣보다 잃고 더 제자신에게

 



출근한 남편이 이런저런소리에 말다툼으로 전화를 끊고

 



눈이 아프다고.. 자기눈을 찔렀다고 학교를 가버리고

 



속웃음 뒷정리를 하는데,

 



빈정거리고 누나에게 대듭니다.

 



저도 올라

 



소리 하면 됐을텐데..

 



다 질지

 



거기서 트러블이 생겨 상황 큰소리가 나고

 



주방에서 속상해속상해 상판 씽크대에 그것도 모서리에 나기까지 합니다.

 



중학생 아들아이가 아침 유달리 시끄럽다고

 



반성할 .. 아니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생 치며

 



아들아이를 나무랬는데, 제가 뭐요. 이런식으로 대응해요.

 



등짝을 한대 쥐어박으려 올리다 눈을 스친겁니다.

 



today 아침.

 



기분이 화내며 등교하는 딸아이를 보니 

 



저를 이끌어주실분 속웃음 하루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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