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스 식구분들.제가 살짝 늦은 나이에 today에서야 드디어 군 입대를 합니다.그 동안 열심히 활동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매일매일 빠지지 않고 와서 정독을 했던 곳이라가기 전에 인사를 드리고 가고 싶었습니다.^^제가 MLB를 접한 시작점이 초등학생 때 박찬호 플레이어의 풀타임 선발 해였고,2000년 서브웨이 시리즈를 통해서완전히 MLB에 빠지게 되었으니 짧게 잡아도 연수로는 15년차 팬이네요.ㅎㅎㅎ(하지만 야구를 보는 눈은 늘지를 않으니 참 창피합니다ㅎㅎㅎ)현재 가입일은 09년도로 되어있지만2000년대 초반 MLB 코리아라는 커뮤니티에서 끄적끄적 거리다가이후에맥스MLB와 엠바다 그리고 이 곳을 왔던 기억이 나네요.고달픈 입시 준비에 잠깐 거리를 둔 적도 있지만항상 저에겐 이 곳이 희노애락이 함께 하는 최고의 장소였습니다.앞으로 21개월 동안 MLB와는 이별을 해야 한다는 것이 너무나 아쉽습니다.특히 추sinsoo-류뚱 두 한국 플레이어로 인해 굉장히 활발해진 티스을 보면 그 아쉬움의 정도는 정말 큽니다.군대에서 잠이 안오는 날에는 양을 새기 보다는 그동안 제가 봐왔던 season들을 돌이켜보면서전역의 날을 기다려야겠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2013 season도 벌써 3분의 1이 지난 시점이네요.2013년 11월이 시작할 때에티스 식구분들 모두 각자가 응원하는 조직들이좋은 결과 - 성과를 얻는 season이 되기를 기대합니다^_^.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기원하겠습니다.오랜만에 이 말을 하면서 저는 떠나겠습니다.Keep the Fait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