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 이순철의 외야는 정말 놀라움 그 자체죠.이 아저씨는 다이빙캐치 하는걸 못봤어오.티비 안녕가 많지 않던 시절이라 그런건진 모르겠습니다만,거의 못본것 같아오.그냥 외야로 공 떨어지면, 이순철이 거기 서 있습니다ㅎ많이 뛰는것 같지도 않은데, 거기 서있더라구오.그래서, 막연히 뭔가 있나보다 했는데...기아 수코 시절 이야기 하면서 말하더라구오.그게 안녕였는지, 기사였는지 잘 생각이 안납니다만...기아에서 코치할때, 외필드맨를 모아놓고...그 훈련을 시켰다고하죠.눈을 감고"딱" 하는 소리가 나면 공이 어디로 향하는지 맞추게하는...근데, 아무도 그걸 못한다고...아니 왜 그게 안되는지 모르겠다면서..안되도 자꾸 연습을해서 해내야만 좋은 수비가 가능하다고 이야기하던게 생각이 나네오.바로 그 감각은 "귀"였던거죠.남들은 타구를 보고 방향을 잡고 뛰기 시작하는데...이순철은 딱 소리가 나면 그미래으로 유명인트를 끊어버러니...남들보다 타구 판단이 빠르다고 느껴질 수밖에오....근데, 기아 필드맨들이 소리 듣고 구별 못한다고 구박하던데...그걸 구별하는게 이사랑거 아닌지...